“나와라 정봉주” 푸른귀 이어 비키니 1인시위 이어져
[이정현 기자] 정봉주 전의원의 구명을 위한 네티즌의 1인 시위 인증샷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여성 지지자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한명으로 시작된 비키니 응원이 이어지며 관련 사이트도 폭주하고 있다.

1월23일 ‘푸른귀’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여성 네티즌은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 사이트 1인시위 인증샷 코너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정봉주 의원님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동참합니다”라며 참여 취지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 여성은 노란색과 핑크색 비키니를 입고 가슴 언저리에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정봉주!”라는 글귀를 적었다. 지리산 종주 중 얼음을 깨고 물속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영하로 추정되는 날씨 속에 상의탈의를 감행하였습니다”고 전했다.

‘람보’라는 아이디를 쓰는 여성 네티즌 역시 비키니 1인시위에 참가했다. 푸른색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그는 “정의를 찾아 볼 수 없는 이 시국에 답답함에 잠시 쓰던 논문을 멈추고 봉도사님의 사면화 촉구를 위해 올려봅니다”고 전했다. 이어 “답답합니다”라며 브래지어에 묶여있는 가슴과 수감되어있는 정봉주 의원을 비교하기도 했다.

비키니 1인 시위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불법미인’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여성 네티즌 역시 붉은색 비키니를 입고 “가슴에서 우러나온 외침”이라는 글로 정봉주 전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정봉주 전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비키니 1인시위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온몸으로 주장하는 모습이 멋지다” “과감한 노출이 정봉주 전의원도 좋아하실 것” “놀라운 몸매”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정봉주 전의원을 위한 1인 시위가 선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출처: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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