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설 경기 회복…에스원 '톱픽'-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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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소매 업종에 대해 "연초 경기는 부진했지만 설 연휴 기간 동안 회복됐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2012년 설 기간 매출(1월 6일~22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10% 내외 성장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15~20% 성장 보다 둔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설 연휴 20일 전부터 설날 당일 사이 매출에 비해서는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초에는 경기 불안으로 매출이 부진했지만 최근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소매업체 주가는 바닥권에서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소비활동이 최악을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감과 정부 규제 리스크 선반영, 저평가 매력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소비 활동에 대한 확신이 증가할 때까지 신세계 등 주요 소매업체 주가는 선별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최선호주(Top Pick)로는 경기 변동에 영향이 적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소매주인 에스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신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침투율이 낮은 가정용 보안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2012년 설 기간 매출(1월 6일~22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10% 내외 성장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15~20% 성장 보다 둔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설 연휴 20일 전부터 설날 당일 사이 매출에 비해서는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초에는 경기 불안으로 매출이 부진했지만 최근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소매업체 주가는 바닥권에서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소비활동이 최악을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감과 정부 규제 리스크 선반영, 저평가 매력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소비 활동에 대한 확신이 증가할 때까지 신세계 등 주요 소매업체 주가는 선별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최선호주(Top Pick)로는 경기 변동에 영향이 적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소매주인 에스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신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침투율이 낮은 가정용 보안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