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은 프리우스, 21일 출시
도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2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한국도요타는 오는 21일 2012년형 프리우스를 출시한다. 2010년형과 같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유지하고 외관 디자인만 변경했다. 외관은 앞 범퍼 하단, 전조등과 후면등을 새롭게 디자인했고 내부 인테리어에 직물 시트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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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사양에 따라 3개 모델로 운영한다. 세계 최초로 솔라 패널을 장착한 프리우스 S, 한국형 내비게이션 및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한 프리우스 M과 프리우스 E 등이다. 가격은 21일 공개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기존 모델은 1.8 하이브리드 한 개뿐이었지만 신형 프리우스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양으로 구성했다”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우스는 1.8ℓ 가솔린 엔진에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을 조합해 연비가 29.2㎞/ℓ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