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 김동준 제치고 50m 달리기 1등…눈물 글썽이며 큰절 (아육대)
[양자영 기자] B1A4 바로가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을 제치고 신흥 ‘육상돌’로 자리매김했다.

1월24일 방송된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국내 남녀 아이돌 스타 150여명이 총출동하여 다양한 운동으로 실력을 겨뤘다.

이날 부상당한 이현 대신 자리를 채운 B1A4 공찬, 인피니트 호야, 제국의아이들 동준과 함께 50m 달리기 결승에 진출한 바로는 상당한 부담감에 굳은 표정을 보였다. 달리기의 제왕 김동준 역시 자신과 불과 0.2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예선 기록을 보유한 바로를 보는 눈빛이 특별했다.

예상대로 두 사람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근소한 차이로 김동준을 근소한 차로 따돌린 바로가 1위를 차지했다. 바로의 공식 기록은 6.39초다.

각본없는 드라마를 연출한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쥔 바로는 뜨겁게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벅찬 감동에 눈물을 글썽인 바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동준 선배님이 마지막에 소리를 질러서 졌다 싶었는데 운이 잘 따라준 것 같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동준은 “바로가 잘 해서 내가 졌다”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해 두 사람의 추석 대결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비스트, 티아라, 포미닛, 미쓰에이, 애프터스쿨, 다비치, 씨스타, 지나, 앤디, 브라운아이드걸스, 엠블랙, 시크릿, 인피니트,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에이핑크, 레인보우,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해 50m 달리기, 50m 허들, 높이뛰기, 경보 릴레이, 400m릴레이, 50m 자유형 경기를 진행했다. (사진출처: MBC ‘아육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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