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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가 폐자동차 자원화 확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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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폐자동차 재활용 강화나서...19일 환경부와 협약체결

    -2015년 이후 재활용률 95% 달성(현재 84.5% 수준)

    -올해 우선 7만8000대를 대상으로 실시

    -그동안 고철 중심의 재활용에서 앞으로는 냉매 등도 재활용

    -협력 폐차장에 냉매회수기 등 무상보급


    현대·기아자동차가 폐자동차의 재활용을 위한 자원화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환경부와 폐자동차에서 금속자원을 확보하고 냉매를 회수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19일 협약을 체결한다. 이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 이후 폐차 대당 중량기준으로 95% 이상 재활용해야 하는 법정재활용률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고철 중심으로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어 폐차 재활용이 84.5%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그동안 재활용을 하지 않았던 냉매를 재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폐차 재활용률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폐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자동차 제조 5사와 협약을 체결했고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현대·기아차와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기아차가 추진할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올해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자동차의 10%인 7만8000대에 대해 재활용률을 95%로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폐차 재활용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기술지원과 투자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폐차장이 부품 등을 효율적으로 해체하고 냉매·유류 등 환경오염물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도록 ‘친환경 해체재활용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버려지거나 해외로 유출되는 폐부품 회수를 위해 폐차장간의 공동 유통·재활용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소각하고 있는 비철금속 등 파쇄잔재물에서도 재활용을 통해 고부가의 유가금속을 회수하기로 했다. 협력 폐차장에 냉매 회수기와 보관용기도 무상 보급해 폐냉매를 회수·처리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을 통해 2015년까지 105억원을 들여 폐자동차 재활용 연구개발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폐차 사업장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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