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럽발(發) 악재 여파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1포인트(0.79%) 떨어진 1860.77을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등 9개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