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물가안정과 성장이라는 커다란 정책목표에서 성장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리양 부원장이 전날 열린 연례회의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어 성장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1%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낮아지며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리 부원장은 현재 국제환경이 무역을 통해 중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종 지표가 중국 경제성장률의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신규대출 규제 완화 등 통화정책의 조정을 통해 경제 성장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도 재정과 통화정책을 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은행에 보관된 3조위안(537조원) 규모의 국고를 상업은행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추가적인 화폐발행을 줄이고 재정적자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노보드 즐기는 까마귀 `까마귀보딩` ㆍ오르세 미술관서 속옷 차림으로 워킹한 모델들 영상 ㆍ비욘세 첫아기 얼굴 무한 패러디 ㆍ김기수 무죄확정 "너희들 후회시켜주겠다" ㆍ13일의 금요일, 이효리가 위험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