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2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K-스마트공장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베트남 빈증성에서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개최키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오른쪽)과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 가운데 오른쪽)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위해 베트남 하이즈엉과 몽골 울란바타르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IBK금융그룹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이즈엉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짓기,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20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에 1,2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 및 시설 보수, 아동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내 기업이 베트남 최대 희토류광산을 확보해 연말부터 채굴에 들어간다.트라이던트글로벌홀딩스는 베트남 흥하이건설유한회사와 희토류광산 투자에 관한 포괄·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홍하이건설은 베트남 북부 라이쩌우(Lai Chau)성 3곳의 광산과 광물탐사 허가권을 소유하고 있다. 북남세(Bac Nam Xe) 광산 지분 100%, 남남세(Nam Nam Xe) 광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동파오(Dong Pao) 광산의 지분은 20%인 것으로 알려졌다.트라이던트 측은 “흥하이건설과 공동 개발하게 될 북남세, 남남세 광산의 확인된 매장량은 현재까지 수백만t에 이른다”며 “동파오 광산 역시 수백만t으로 확인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실무를 총괄한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측은 “한국 기업이 해외 희토류광산 소유권과 개발권을 가진 회사에 직접 투자하는 첫 계약”이라며 “이는 올 초 양사가 체결한 양해계약서(MOA)의 후속 실무 운영계약”이라고 강조했다.계약에 따라 트라이던트는 현지에서 희토류광산 개발, 채굴 및 가공 사업을 하게 된다. 이뿐 아니라 관련 인력·자본·기술·장비 등도 제공한다.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 LCD, 반도체, MRI, 반응촉매 등 전자·의료·화학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1억3000만t 가운데 베트남 매장량은 약 2200만t으로, 중국(4400만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흥하이건설과 트라이던트는 희토류 채광을 넘어서 정제·제련·가공 후 최종제품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반적인 가치사슬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트라이던트는 원앤파트너스를 전속 자문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희토류 기업, 희토류 수요기업, 전략적 투자자들과 제련공장 건설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인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A)는 지케이학원 COM 그룹과 함께 e스포츠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T1A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LCK 최다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T1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다. 전직 프로게이머 등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들이 e스포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본의 지케이학원 COM 그룹은 e스포츠, 게임, IT, AI, CG, 애니메이션, 음악, 댄스 등 다양한 전공분야를 가지고 있는 전국 41개의 교육기관 그룹이다. 그중 9개의 전문학교가 e스포츠 전공을 운영 중에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e스포츠 전공의 고등과정 학교를 올해 처음 개교하였으며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더 많은 e스포츠 전공 고등과정 학교를 준비 중에 있다.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 e스포츠 교육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지원 ▲ e스포츠 교육의 체계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교류 ▲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시 상호 정보 교류 및 참여 ▲ e스포츠를 활용한 경제 활동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e스포츠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에서의 e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왕 빙 T1 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의 e스포츠 교육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T1 아카데미는 T1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지케이학원 COM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접근성 있는 국제적인 e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케이학원 COM 그룹 도쿄디자인테크놀로지센터전문학교 고등과정 부교장 카토 요스케는 “e스포츠는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나날이 발전되어 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