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노숙자 변신, 깔깔이-털조끼 입고도 “더 후줄근한 옷 주세요!”
[양자영 기자] 연기자 정려원이 노숙자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장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극중 재벌녀 여치로 열연중인 정려원이 노란색 깔깔이에 시골장터표 털조끼를 입은 것도 모자라 군밤장수 모자, 벙어리장갑을 착용하고 나타난 것.

게다가 정려원은 “지금 입고 있는 옷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 “더 후줄근하고 촌스러운 목도리를 하겠다”고 우기기도 했다.

어렵게(?) 노숙자 패션을 완성한 여치는 초라한 행색으로 피자가게를 기웃거리다 주인에게 쫓겨나는 수모까지 겪기도 했다. 이 같은 광경은 평소 명품이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쇼핑마니아 여치에게 매우 생소한 장면이라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정려원은 “‘샐러리맨 초한지’가 끝나면 오지에서 돌도 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치 연기를 하면서 연기자로서 밑거름이 될 만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매일이 새롭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로불사의 신약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암투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유방(이범수)과 여치가 호해(박상면)를 살해한 범인으로 누명을 쓰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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