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 만에 소폭 반등…115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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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0.19%) 상승한 1158.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주 후반 예정된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로 1150원대 중후반의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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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좁은 거래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1160원대 진입을 시도하며 1161.5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1160원대에서는 개입 경계감에 더 오르지 못하고 이내 1150원대로 돌아왔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주 후반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라며 "유럽 국채 시장의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경계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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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연구원은 "월말까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1150원 후반에서 1160원대 초중반 사이에서 경계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7포인트(0.41%) 내린 1845.55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1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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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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