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내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IPO가 민영화를 위한 가장 유력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IPO는 오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확실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부의 방침이 정해졌고 법률도 2014년 5월까지는 하도록 되어있고.. 올해 내로 종결될 수 있는 타임스케쥴을 가지고 준비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만수 회장은 국내투자자만해도 10~30% 정도 물량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시장이 나쁘더라도 IPO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지분 매각 규모는 현재 정부 방침이 10%지만 시장상황을 보고 조정할 예정이며, 가격도 그때가서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그 시점에 은행주가가 다 좋아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정도로 다 올라가면 우리도 1정도로 해야 될 거고, PBR이 다 떨어지면 우리도 높은 걸 고집하기는 그런 것 같고 그때가서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카드업과 관련해서는 우선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서비스 중심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용카드 종합대책을 내놓은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그룹 카드 분사에도 제동을 거는 마당에 신용카드업에 당장 진출하기에는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은행으로서는 이익을 내고 싶죠.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든 카드를 다 하고 싶지만 정부 당국의 방침도 존중을 해줘야 하고.." HSBC 서울지점 인수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진행중이라며 그 이상의 말은 아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HSBC문제는 질문을 말아달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있는 거래이기 때문에 비밀 유지 문제도 있고 현재 진행중이다라는 이야기 밖에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강만수 회장은 국내외 M&A 매물이 나오면 그때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허걱! 참치 한 마리가 8억5천만원` 日 사상 최고가 기록 ㆍ`X-마스 선물이 감자, 데오드란트?` 폭발한 아이들② ㆍ최고급 상징 롤스로이스, ‘중국 고객을 잡아라’ ㆍ연령별 "짝 찾기" 노하우, 20대 기회 활용 - 30대 자신을 알아야 ㆍ`짝` 모태솔로 특집, 연애 못한 별의별 사연 다 모였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