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남미 투어 콘서트 확정 “약속 지킬 수 있어 행복해요”
[양자영 기자] JYJ(재중, 유천, 준수)가 남미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1월4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월9일 칠레에 이어 11일 페루에서 JYJ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미 공연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진행되는 공연이라는 점과 기획사 브랜드 공연이 아닌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들이 공연할 장소인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과 페루 리마 익스프레나다 쑤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 경기장은 각각 Korn, X-Japan과 브리트니스피어스, 블랙 아이드 피스, 에이브릴라빈 등 세계 최정상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JYJ가 이처럼 커다란 장소에서 단독공연을 펼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JYJ의 노래는 페루 K-POP차트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랭크되었으며 팬들은 공연에 대한 염원을 담은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리는 등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페루 하이틴 차트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의 노래에 JYJ의 ‘get out’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김재중은 페루 매거진이 뽑은 세계 최고 섹시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JYJ의 남미 프로모터 측은 “현재 남미에서 JYJ의 인기는 K-POP열풍과는 다른 클래스의 인기”라고 설명하며 “10대~20대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자국 내 가수는 물론 남미에서 강세를 보이는 미국 팝 아티스트를 뛰어 넘는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JYJ 역시 “2010년 카니예 웨스트와 로드니 저킨스와 영어 앨범을 발매 하면서 미주와 남미 지역에 팬들이 급격히 늘었다”며 “먼 나라지만 언제나 친숙하게 느껴왔다. 수많은 남미 팬 분들이 남미에 와 주기를 소망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해외 공연은 어디서 처음 공연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얼마나 내실 있는 공연을 선사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새로운 팬들을 확보하는 공연보다는 현재 JYJ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가창력과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2011년 4월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을 순회하던 JYJ는 이번 남미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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