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순수 고아라, 첫사랑 전화 연결 소식에 눈물 펑펑
[오선혜 기자] 배우 고아라가 첫사랑과 전화 연결이 되자 펑펑 눈물을 흘렸다.

1월3일 방송된 SBS '강심장-신년 특집 스페셜'에서는 배우 고아라, 이천희 외 가수 김규종, ZE:A 광희, 쥬얼리 예원, 개그우먼 홍현희, 정선희 등 초강력 게스트가 총 출동해 깨알 입담을 뽐냈다.

앞서 올해 개봉하는 '페이스 메이커'와 '파파' 영화 홍보에 여념이 없던 고아라는 친구따라 간 SM 오디션에서 8000 :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거머쥔 사실을 털어놨다.

고아라는 이어 선배들을 따라 간 드라마 '반올림' 오디션 현장에서 드라마국 부장님과 연애 상담을 주고 받은 사연을 고백하며 "그 때 교회 오빠를 심하게 짝사랑했는데 좋아하는 사람 있냐는 부장님 질문에 진솔하게 대답해 캐스팅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고아라는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만나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 내리던 밤 눈싸움을 하다 제가 뿅뿅 반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SM 연습생이 돼 서울로 올라오면서 첫사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고아라는 "지금도 연락하냐"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2년전 쯤 수소문해 봤는데 교회 반주자 언니랑 결혼해서 애가 둘이나 있으시대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특이 나서 "지금 그분과 전화 연결이 돼 있다"고 장난을 치자 이를 곧이곧대로 믿은 고아라는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렸다. 예상치 못한 고아라의 반응에 당황한 이특과 붐은 고아라가 울먹이며 "여보세요"라고 대꾸하자 안절부절못했다.

결국 이승기가 나서서 "사실 이게 매주하는 코너 속의 코너다"라고 얘기하자 고아라는 "장난이냐"며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

이특에게 사과받은 고아라는 이승기의 제안으로 첫사랑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게 됐다. 잠시 마음을 진정시킨 고아라는 "언니 너무 죄송하다. 아직 마음이 남아서 운게 아니고 추억에 젖어 그런거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언제 한번 찾아갈게요"라고 얘기하며 활짝 미소 지었다.

한편 고아라는 '이상형 월드컵' 결승에 오른 이승기와 박용우 중 박용우를 선택해 이승기를 실망시켰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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