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핌코 CEO, "미국과 유로존에서 채권매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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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사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올해 안에 미국과 유로존에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전혀 없는 만큼 채권 매입을 지속해도 된다고 낙관했다.
엘 에리언 CEO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로존 정책당국 모두 올해 제로수준에 가까운 기준금리를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를 인상할 만한 유인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며 “미국과 유로존 모두 제로 수준에 근접해 있는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이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채권 투자를 계속해도 된다”며 만기 5~9년 범위의 채권이 가장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엘 에리언 CEO는 미 중앙은행(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모두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사실상의 시장조성자(마켓메이커)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채권 투자에 방어막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엘 에리언 CEO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로존 정책당국 모두 올해 제로수준에 가까운 기준금리를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를 인상할 만한 유인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며 “미국과 유로존 모두 제로 수준에 근접해 있는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이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채권 투자를 계속해도 된다”며 만기 5~9년 범위의 채권이 가장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엘 에리언 CEO는 미 중앙은행(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모두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사실상의 시장조성자(마켓메이커)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채권 투자에 방어막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