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R 3D 패널 출시 1주년…LGD, 中 시장 40배 성장

입력2011.12.15 16:53 수정2011.12.16 03:31

LG디스플레이는 15일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편광안경방식(FPR)의 3D 패널 출시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FPR 3D 동맹으로 분류되는 일본 도시바와 중국 스카이워스, 하이얼, 하이센스, TCL, AOC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국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과 협력한 덕에 FPR 3D가 출시 1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12월 FPR 3D 패널을 내놓은 뒤 4개월 만에 중국 3D TV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FPR 3D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중국 3D TV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배 성장해 세계 1위인 5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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