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는 15일 '제4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패션대상은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패션업계의 창의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한국 브랜드를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됐다. 엠케이트렌드는 올해 패션브랜드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엠케이트렌드는 앞서 2009년에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상택 엠케이트렌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엠케이트렌드가 보유하고 있는 티비제이(TBJ), 앤듀(ANDEW), 버커루(BUCKAROO) 브랜드가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캐주얼 패션 전문기업으로 201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99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7%, 영업이익은 59.6% 증가한 기록으로 올 해 역시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