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외국인 매물 부담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2.55포인트(1.06%) 내린 238.30을 기록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각각 490계약, 163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기관은 197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0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0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735계약 증가한 7만8129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