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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클레이스은행 CEO, ‘악질 직원 금지’ 방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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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대표적 고액 연봉 금융인인 로버트 다이아몬드 바클레이스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악질 직원 금지’ 방침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회장은 사내 전체에 ‘악당(jerks) 없애기’ 규칙을 적용, 이를 어긴 직원 30명 이상을 해고했다. 다이아몬드 회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매우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너무 탐욕스럽거나 사치스러운 사람, 공동 작업을 잘 못하는 직원 등을 회사에서 나가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료와 함께 행동하지 못하고 사내 문화에 어울리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맡은 일을 잘하는지에 관계 없이 회사를 떠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직원 6명이 상여금을 받은 기념으로 런던의 한 식당에서 4만4000파운드(7885만원)의 거액을 쓴 일을 예로 들며 “부끄러운 일이다. 동료에 대한 책임이 있는데 공공 장소에서 그 같이 행동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회장은 금융 위기 이후 바클레이스를 이끌어오며 종종 1000만 파운드 이상의 상여금을 받는 고액 연봉 금융인이다.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그는 스스로에 대해 개인 비행기보다는 작은 항공사인 이지젯을 이용하길 더 좋아하는 비교적 ‘짠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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