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3%) 내린 1915.00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다.

유럽 관련 호·악재가 겹치면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는 유럽연합(EU)의 장기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주요20개국(G20)은 유럽 국가 지원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자본 확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