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끼 짬뽕'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삼양식품이 열흘째 상승행진 중이다.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날보다 3450원(8.11%) 급등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100.43%, 두 배 이상 올랐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존 가정했던 나가사끼 짬뽕의 이달 판매량을 1700만개에서 1900만개로 상향조정한다"며 "생산라인이 지난달 중순에 1개 추가돼 생산여력이 더 생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올해보다 37.8%, 251.6%, 361.1%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