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5포인트(0.64%) 오른 1915.07을 기록 중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은 5000억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조기에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는 소식은 증시에 부담을 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LG화학,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