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LPGA투어 선수들이 이번주 대만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만 의류회사 스윙잉 스커츠(Swinging Skirt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벤트 대회로 9일부터 사흘간 타이베이 미라마르GC에서 열린다.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초청한 87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은 6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9000만원이다. 선수들은 별도의 초청료를 받고 출전했다.

최나연(24), 신지애(23)와 올해 KLPGA 3관왕 김하늘(23),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 등이 청야니와 맞붙는다. 청야니는 이번 시즌 투어 7승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크리스티 커와 폴라 크리머가 초청장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미야자토 미카 등이 나와 실력을 겨룬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