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1월 유튜브 900만건 조회수 기록…자동차 동영상 5위

기아자동차의 2012년형 쏘울 광고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공개한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5위에 올랐다.

7일 유튜브는 올 1~11월까지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자동차 동영상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2012년형 쏘울 광고는 우주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 햄스터 삼형제가 쏘울을 타고 등장한 뒤 평화를 되찾고 코믹한 셔플 댄스를 추는 장면을 담아내 9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동영상은 폭스바겐의 2012년형 파사트 광고로 4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올렸다.

파사트 광고는 스타워즈의 유명 캐릭터 '다스베이더'로 변장한 꼬마가 등장하는 재간 넘치는 장면을 담아내 유튜브 사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밖에 랩 가수 에미넴이 출연한 크라이슬러 슈퍼볼 광고와 폭스바겐의 '블랙 비틀' 제품 영상, 자동차 11대가 경주를 펼치는 드래그레이스 영상 등이 톱10 순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차 쏘울 광고, 유튜브 베스트 車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