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글로벌 챌린저였다!’

대학생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LG가 제작한 ‘글로벌 챌린저’ 지면 광고. LG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챌린저를 소개하고 ‘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계지도 모양의 몽고반점을 통해 강렬하고 위트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챌린저는 국내 최초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 1위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LG는 17년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광고는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의 의미를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LG 슬로건과 연결짓고 있다. 누구나 어머니 뱃속에서 10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세상에 당당히 나왔다는 점을 강조한 뒤 그때의 도전정신을 다시 일깨워 주고 싶었다는 게 광고가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다. 이 말을 한마디로 집약한 게 ‘너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글로벌 챌린저였다’라는 광고 문구다.

LG 관계자는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알리고 LG의 경영철학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