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제약은 7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어린이 환자에서 씨투스건조시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치료적 확증 목적의 3상 임상시험(양측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병행설계, 다기관 3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삼아제약은 "당사의 씨투스건조시럽(프란루카스트수화물)이 국내 소아임상을 통해 프란루카스트 성분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알레르기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며 "이에 따라 씨투스건조시럽은 기관지 천식은 물론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까지 처방 범위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아에 대한 임상연구 노력이 인정돼 정부로부터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4년을 부여받음에 따라 향후 4년동안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적응증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