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의 대출 실적이 지난달 말 300억원을 넘어섰다.

SK그룹은 2009년 12월 대출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자영업자 등 2515명에게 총 306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SK미소금융은 이달 기존 특화상품 외에 여성 가장들의 창업 지원 등을 위한 ‘여성가장자립지원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성가장자립지원상품은 여성 가장에게 최대 3년까지 연 4.5%의 저금리로 최대 3000만원의 창업 임차자금 등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차상위계층의 여성 가장이 대상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