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지원사업을 위해 '기아대책'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장애부모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국의 420여 가정을 선발해 난방설비 개선 또는 난방용품 등을 공급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봉수 이사장은 "몸과 마음이 얼어붙기 쉬운 동절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