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지 마세요"
이탈리아 의류업체 베네통이 16일 광고캠페인 '언헤이트(Unhate · 미워하지 말자)'의 일환으로 불편한 관계의 정치 지도자들이 입맞춤하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선보였다. 위 사진부터 각각 이명박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입맞추고 있다. 베네통은 교황 베네딕토16세와 이슬람 종교지도자 아흐메드 엘 타예브가 키스하는 사진도 합성했지만 교황청 반발로 광고를 폐기했다.

/언헤이트재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