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맥주 가격을 9.6% 가량 올릴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유통업계에 오는 19일부터 카스와 오비, 카프리 등 맥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9.6% 가량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오비맥주의 인상안대로 오르면 카스 500㎖ 병맥주의 출고가는 1021.80원에서 1119.89원으로 오른다.

이 회사는 현재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과 인상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주류와 진로 측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