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LTE '순항'…개통 15만대 돌파
LG전자가 10월 초 내놓은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옵티머스LTE' 스마트폰이 개통 15만대를 돌파했다.

15일 LG전자는 "옵티머스LTE를 SKT와 LG유플러스에 공급한 지 40일만에 15만대를 넘어섰다"며 "이같은 속도는 앞서 출시한 스마트폰들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하루 개통량이 1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옵티머스LTE의 인기 요인에 대해 초고화질 IPS True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감을 지원하고, 1.5GHz 듀얼코어 CPU로 성능을 한층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 LTE 화이트 모델이 여성 소비자들과 젊은 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판매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