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올 4분기 실적호전 기대감에 사흘째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동국산업은 전날보다 110원(2.58%) 오른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수기인 지난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성수기인 4분기에는 매출증가와 함께 3분기와는 반대로 환율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반영돼 13분기 만에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대상인 자회사 동국S&C도 4분기에 환율효과만으로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주요 풍력시장 회복 등으로 내년부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