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파트론에 대해 올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파트론은 지난 3분기에 최초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8%로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이러한 호실적은 대부분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 갤럭시노트 갤럭시S2 LTE 갤럭시탭 등 거의 대부분의 모델에 파트론의 영상용 카메라모듈을 탑재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파트론은 3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갤럭시S2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던 부품 매출이 LTE모델과 갤럭시노트 등 새로운 제품에 다양하게 채택돼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