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봉태규의 우정 어린 편지에 “나를 두 번 살게 한 은인” 눈물
[양자영 기자] 타블로가 이소라에게 통큰 컴백 기념 선물을 받았다.

11월15일 방송 예정인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한 회를 통째로 타블로 특집으로 내어준 것.

이날 타블로는 미국, 캐나다 아이튠즈 힙합앨범차트 1위에 빛나는 솔로앨범 ‘열꽃’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훌륭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타블로의 앨범 ‘열꽃’ 수록곡 중 ‘집’이라는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소라는 그동안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스트와 한 번도 함께 무대에 서지 않았지만, 타블로를 위해 특별히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블로의 앨범에 참여한 태양, 범키, 안키, 봉태규, 진실 등 많은 이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오르는 타블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그중에서도 태양은 MTV 유럽뮤직어워드 월드와이드액트 상을 수상 직후 녹화에 참여해 한솥밥 먹는 식구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타블로는 “상을 수상한 뒤 양현석 사장님으로부터 귀여운 이모티콘을 받았다”는 태양의 자랑(?)에 “아직까지 한 번도 이모티콘을 받아본 적 없다. 너무 부럽다”며 애교 섞인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타블로의 음반을 통해 숨겨둔 가창력을 발휘한 봉태규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몰래 써 온 우정 어린 편지를 낭독해 타블로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는 후문.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타블로는 봉태규를 향해 “나를 두 번 살게 해준 은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타블로와 그의 절친들이 함께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는 11월15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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