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으로 고사양 게임 즐긴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사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풀 옵션 3D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고 현실감과 몰입도를 높여주는 게임 전용 모드를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우측에 부착된 다이얼을 돌려 이용하기에 적합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다. 게임을 위한 '게이밍(Gaming) 모드',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을 위한 '밸런스드(Balanced) 모드',도서관에서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Library) 모드',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Green) 모드' 등 총 네 종류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중앙처리장치(CPU),소음,배터리 등이 해당 모드에 맞게 최적화된다.

인텔 쿼드코어 i7 CPU와 AMD의 그래픽 카드가 탑재됐으며 17.3인치 풀HD LED(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63만~287만원.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