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수 "메르켈 대응 잘하고 있다"

독일인 5명 중에 4명은 유로화가 존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과반수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재정 위기를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ZDF 방송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1천278명 표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유로화가 존속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사라질 것이라는 대답은 18%에 그쳤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대처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56%로 그렇지 않다는 대답(33%)을 앞섰다.

지난달 설문조사에서는 메르켈에 대한 지지도가 45%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46%)에 비해 1% 적었었다.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