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마약루머 해명 “마약수사 3차례, 폭행혐의까지…큰 상처 받았다”
[양자영 기자] 가수 리아(36)가 자신을 둘러싼 마약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1월11일 리아는 오후 1시 강남동 논현동 클럽 팬텀에서 열린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루머가 많았다”며 “인기 절정을 달리던 때 바닥으로 치닫는 사건에 휘말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리아는 “3집 앨범 ‘눈물’을 발표할 당시 내가 마약을 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며 “서울지검, 수원지검, 송파경찰서 등을 전전, 마약 관련 수사만 세 차례나 받았다”고 밝혔다. 그 중 송파 경찰서에서는 48시간동안 쉬지 않고 붙잡혀 수사를 받은 적도 있다고.

특히 리아는 이날 폭력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과거 벤츠 중고차를 자비로 구입할 당시 소속사와 마찰이 생겨 폭력 사태에 휘말린 것. 리아가 조직 폭력배를 동원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은 리아의 쓰린 속에 소금을 끼얹는 격이 됐다.

이어 “해명할 기회가 없었기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심경을 고백한 리아는 “그 일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20대를 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아의 컴백작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은 이본, 이주노, 구피, 클레오, Ref, 터보 김정남 등이 출연한다. 11월16일 밤 12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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