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수확한 신선함을 식탁 위까지 그대로, '(주)준성팩'
갓 수확한 신선함을 식탁 위까지 그대로, '(주)준성팩'
[중소기업브랜드대상] 녹색성장의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은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웰빙’과 ‘로하스’는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닌,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을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에 따라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의 소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때론 농약을 치지 않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한다. 방부제를 뿌리지 않음으로 인해 쉽게 썩어 유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방부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다수의 식품은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 판매되는데, 용기에 뚫린 구멍으로 공기와 접촉돼 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다수의 채소 등이 쉽게 시드는 건 그 때문이다. 또한 쌀 포장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형광 노루지에는 암을 유발시키는 발암성분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포장재이다.

이렇듯 산지에서 식탁까지 식료품을 손상 없이 신선하게 유통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식품포장지 전문생산 ‘(주)준성팩(대표 박종범 http://jspack.co.kr)’이 중소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경닷컴 선정의 [2011년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포장 부분을 수상하여 화제다.

준성팩은 2004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금년 7월에는 50억 원 규모의 시설확장을 탄탄히한 회사다. 점점 고급화와 전문화를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준성팩은 수준 높은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계설비 확충 및 연구를 통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또한 기능은 기본이라는 생각 아래, 기능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화 사회에 발맞춘 다채로운 디자인을 포장지에 도입하려는 노력까지 더해져 준성팩은 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에 이어,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브랜드 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웰빙 시대에 발맞춘 준성팩의 ‘무형광 쌀 포장지 및 잡곡 포장지’는 발암성 물질이 허용 잔류량 이하로 되어 있는 제품만을 제작․공급하고 있어 웰빙포장지라 할 수 있다. 또한 채소의 신선도유지를 최우선으로 한 ‘방담필름’은 채소 포장의 핵심을 담고 있는 친환경포장지이다. 기존의 포장필름은 야채나 콩나물, 과실류를 포장 후 필름표면에 수증기 방울이 맺히는 것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방담필름은 폴리프로필렌 필름 생산 시 고온숙성을 거쳐 필름표면에 얇은 수막을 형성시켜 수증기 방울이 맺히는 것을 방지하고, 내용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며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해주는 필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친환경과 웰빙을 중시하는 준성팩 박종범 대표는 중소기업브랜드대상 선정의 공을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돌리며, “21세기를 맞이하여 모든 분야에서 부는 세계화, 국제화 변혁의 바람에 발맞추어 더욱 고급화, 전문화 한 식품포장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을 위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보다 나은 제품을 제공해드릴 것이며, 늘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준성팩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식품의 신선함과 안전함은 물론, 청결하고 아름답게 포장하고자 노력하여 식품 포장지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준성팩. 앞으로도 식품포장지의 품질 향상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발전할 준성팩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