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정치권 러브콜'에 거래상한선까지 급등했다.

안철수연구소는 7일 전 거래일보다 8500원(14.89%) 급등한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10만원을 정점으로 5만3100원(10월 28일 저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0거래일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뛰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서는 거래상한선까지 치솟았다.

전날(6일) 범야권 통합 추진기구인 '혁신과 통합'은 시민 주도 통합정당 신설을 제안하면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당 참여를 요청했다.

이 기구는 제안문을 통해 "안철수 원장도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의 길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