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전국 초·중·고교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대전 인천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1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대회에는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친 초·중·고교 500개 팀의 6700여명이 축구 야구 농구 등 10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강사와 토요스포츠강사를 올해 1500명과 300명에서 내년 6004명과 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학교체육 창의경영학교는 올해 30개교에서 내년 50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교과부는 “내년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맞춰 토요스포츠 데이를 운영하고 다양한 스포츠 강습 및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