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에 교육기부하는 허태학 윤병철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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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CEO 창립 10주년 기념
전 · 현직 기업 경영인과 교수 등 사회 지도층 인사 100명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기부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주요 경영자와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지식 서비스인 SERICEO(www.sericeo.org)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등학생들과 최고경영자(CEO)가 만나는 '백일야화(百日野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유료 멀티미디어 지식 서비스인 SERICEO에는 국내 20여개 그룹사와 4000여개 기업(공공기관 포함) 대표 및 임원 1만8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주요 기업의 전 · 현직 CEO와 임원,고위 공직자,교수 등이 학생들에게 무형자산인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백일야화는 100명(百)의 경영자들이 하루(日) 시간을 내 직장이 아닌 현장(학교 · 野)으로 찾아가 자신의 인생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話)는 뜻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SERICEO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9월19일부터 3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 100명을 모집했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CEO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학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백일야화의 첫 번째 참가자인 허태학 전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12일 '마음을 얻어야 세상을 얻는다'는 주제로 안산 양지고를 방문한다. 김준희 능률교육 대표는 같은 날 서울 휘경여고에서 '스펙을 넘어선 스토리'에 대해 강연한다.
윤병철 한국FP(파이낸셜 플래닝)협회장,나도선 서울아산병원 교수,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전 농심그룹 회장),박재갑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양진석 와이그룹 대표,박광업 웅진케미칼 부회장,박영순 온누리약국체인 회장,조세현 사진작가(아이콘스튜디오),강정호 서울종합과학대학원장,유재철 대륭건설 사장 등도 교육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경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교육기부 참여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CEO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주요 경영자와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지식 서비스인 SERICEO(www.sericeo.org)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등학생들과 최고경영자(CEO)가 만나는 '백일야화(百日野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유료 멀티미디어 지식 서비스인 SERICEO에는 국내 20여개 그룹사와 4000여개 기업(공공기관 포함) 대표 및 임원 1만8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주요 기업의 전 · 현직 CEO와 임원,고위 공직자,교수 등이 학생들에게 무형자산인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백일야화는 100명(百)의 경영자들이 하루(日) 시간을 내 직장이 아닌 현장(학교 · 野)으로 찾아가 자신의 인생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話)는 뜻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SERICEO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9월19일부터 3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 100명을 모집했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CEO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학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백일야화의 첫 번째 참가자인 허태학 전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12일 '마음을 얻어야 세상을 얻는다'는 주제로 안산 양지고를 방문한다. 김준희 능률교육 대표는 같은 날 서울 휘경여고에서 '스펙을 넘어선 스토리'에 대해 강연한다.
윤병철 한국FP(파이낸셜 플래닝)협회장,나도선 서울아산병원 교수,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전 농심그룹 회장),박재갑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양진석 와이그룹 대표,박광업 웅진케미칼 부회장,박영순 온누리약국체인 회장,조세현 사진작가(아이콘스튜디오),강정호 서울종합과학대학원장,유재철 대륭건설 사장 등도 교육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경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교육기부 참여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CEO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