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 8월 종합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국내 공사가 8조5489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4.7%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8월까지 올해 누적수주액은 64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민간공사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OCI 폴리실리콘 공장과 LG전자 평택공장 증축공사 등 토목 공사가 늘어난 데다 건축 부문도 세종시,인천 송도 등에서 주택 공급이 이어진 덕이다.

민간부문의 8월 수주액은 6조537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2.1% 늘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