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가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나흘째 반등했지만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시장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만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니텍(4.59%)으로 높은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이날 수익률이 2.48%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은 -9.99%로 개선됐고, 순위도 한계단 뛰어올라 4위를 기록했다.

박 부부장이 지난 주말 사들인 이니텍이 사흘째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그는 이니텍 일부를 매도해 190여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고, 잔량으로는 550여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중이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이날 수익률이 1.02%포인트 올면서 누적수익률은 -12.72%로 개선됐다.

최 대리가 보유하고 있던 원익쿼츠(-1.23%)가 이날 하락마감하기는 했지만 매수한 지난 6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64만원의 수익을 안겼다. 최 대리는 원익쿼츠 전량을 이날 매도했다.

이 밖에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 지점장(0.57%포인트), 오기철 교보증권 양평동지점 차장(0.07%포인트)은 수익률을 소폭 올렸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와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는 각각 1%대 수익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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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