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우리나라 최초로 잠수함의 해외 수출길을 엽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늘(10일) 인도네시아 국방부 및 해군과 잠수함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1천400톤 규모의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중 사상 최대인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1990년대 초 독일로부터 기술을 발전시켜 수출용으로 독자 개발한 1400톤급 잠수함으로 각종 어뢰와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양측은 잠수함의 세부적인 기술사양과 계약내용 등의 실무적인 조율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현재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지리적 특성으로 해군력을 증가시키는 추세"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골목 주차 불만, 못으로 차 긁어.." ㆍ"남편재산 탕진한 부인, 위자료 5천만원" ㆍ해외 원정 성매매 단속, 관련자 225명 검거 ㆍ[포토]김종민 "장윤정에 특별한 마음 품었다. 단 그녀가..." ㆍ[포토]김혜수 미니홈피 통해 나이 잊은 명품 몸매 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