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출판사를 지난 9월 6일 6만600원에 매수했습니다. 대통령선거 수혜주로 생각해 샀더니 주가가 급락해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손절매를 해야 하는지, 보유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삼성출판사는 출판 문화사업, 유아동 시장, 여성 취미 분야에 강점이 있습니다. 유아 출판시장에서는 업계 1위권으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두뇌계발 인지능력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적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삼성 세계명작 시리즈와 만화교과서 시리즈 등 학부모들에게 잘 알려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태블릿 PC용 콘텐츠 앱을 개발하고 있고 일부 개발이 완료돼 월 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출판사의 북브랜드 '스마트북스'가 선보인 아이패드용 '보들북-인기율동동요' 앱은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회사는 부채 비율도 15% 선으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주당 순자산 6360원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황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배수가는 물론 전 고점 돌파도 무난하다고 예상합니다.

안정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