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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계열사와 '짝짓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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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ㆍ대한전선그룹 등 현금흐름 개선효과 기대
    건설업체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돌파구로 비건설 계열사와의 합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주들의 반응도 좋아 향후 같은 형태의 합병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건설의 주가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새 24.7% 급등했다. 올해 말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비앤에스 흡수합병을 앞두고 사업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29일엔 3.76%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1.32% 내린 4850원에 마감했다.

    비건설 계열사와의 합병은 부채비율을 낮추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의 부채비율은 2분기 말 577.2%였으나 흡수합병이 마무리되면 439.1%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 계열사인 티이씨앤코도 오는 11월30일 계열사인 알덱스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용 전선을 만드는 알덱스와 티이씨앤코의 주가는 14일 합병 발표 이후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합병 사례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를 타고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자본확충이 없는 합병만으로 건설회사의 사업안정성에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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