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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년 이어 온 제조법이 기네스 인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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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더블린 양조장
    퍼겔 머레이 마스터 브루어
    "기네스의 인기비결요? 250여년간 보리 · 홉 · 물 등 자연의 좋은 재료를 통해 동일한 작업 과정으로 만들어 최상급의 맛을 한결같이 유지해온 덕분이죠."

    아일랜드에서 기네스 탄생을 축하하는 '아서스 데이' 축제가 열린 22일(현지시간) '세인트 제임스' 양조장의 맥주 생산을 총괄하는 퍼겔 머레이 마스터 브루어(48 · 사진)는 "기네스는 아일랜드의 아이콘이자 문화 그 자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세인트 제임스' 양조장은 세계 판매 1위 흑맥주인 기네스의 설립자이자 초대 마스터 브루어인 아서 기네스가 1759년 문을 연 곳이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남서부 지역에 자리잡은 부지 면적 32만3800㎡의 대규모 공장이다.

    머레이 마스터 브루어는 "기네스는 아일랜드인들이 마시는 맥주 세 병 중 한 병일 만큼 '국민 맥주'"라고 소개했다. 그는 "9월22일은 매년 아일랜드에서 기네스 탄생을 축하하는 '아서스 데이' 축제가 열리는 날"이라며 "창립한 해인 1759년을 기념해 17시59분에 더블린 시내 곳곳 공연장과 펍,바 등에 사람들이 모여 '투 아서(to Arthur)'를 외치며 축제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양조장에서 만드는 기네스의 70%는 수출된다. 국내에도 디아지오코리아가 이 곳에서 만든 기네스를 항공편으로 들여와 판매한다.

    두 차례 방한한 적 있는 머레이 마스터 브루어는 "올 들어 8월 말까지 한국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며 "신장률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더블린(아일랜드)=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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