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일 우수 직원 4명을 특별 승격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평직원에 대한 특별 승격은 은행 출범 후 처음이다. 사무인력 성과우수 부문의 양형수 계장은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다른 3명의 직원에게는 한 직급 승격과 특별 휴가가 주어졌다.

양 계장은 무기계약직에 대한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칼미아제도'에서 2년 연속 우수직원으로 뽑혀 은행장 표창을 받았다. 박대희 부지점장은 '영업의 달인'으로 불리며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고 설창오 부지점장은 최고의 외국환 직무마스터로 선정됐다. 이주희 과장은 영업점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업무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