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물적·인적지원 등 협력


한서대가 영화사에 영화제작에 필요한 각종 소품의 디자인과 제작 등 물적, 인적 자원을 하고 있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주) 스카이워커 정태성 대표가 31일 서명한 촬영지원 협약에 따라 한서대는 조인성, 이연희 주연의 영화 ‘권법’에 활용될 미래 소품을 제작하고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스탭의 일부로 참여 또는 출연하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2050년의 미래 서울(Seoul City)을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갈 이 영화는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 판타지로,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 ‘권법’(조인성)이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 여자(이연희)가 살고 있는 마을 ‘별리’를 위기에서 구한다는 내용이다.

한서대는 예술학부와 감성품질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이미 소품제작에 들어갔다. 또 촬영과정에서 인적지원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영화에 대한 홍보와 사업 등도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