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50억원 규모의 '민 · 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과 가스공사는 2일 경기도 성남 가스공사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50억원으로 중기청과 가스공사가 각각 25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조성된 자금은 가스공사에서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설비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 가스공사가 직접 구매하며 해외자원 개발사업에도 동반 진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