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안전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삼성 디지털도어록(모델명 SHS-251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실내에서 고온의 이상 온도가 감지될 경우 경고음이 울리며 고전압 전기 충격에도 견딜 수 있고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틀리거나 물리적으로 강한 충격이 감지될 때도 경고음이 울리도록 해 안전기능을 강화시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외출 시 간단히 홈 버튼만 누르면 방범이 설정돼 실내에서 디지털 도어록을 조작할 경우 경고음이 발생해 무단침입을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건전지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문을 열 때마다 멜로디로 알려주고 건전지가 방전되더라도 외부에서 건전지를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보안은 더욱 강화하고 인체공학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통신기술은 대구 세계육상대회 선수촌아파트 751세대에 디지털도어록을 설치한데 이어 올들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